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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고혈압 원인 증상 치료

by 헬시마르타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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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우리 몸에서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이 있다면, 바로 심장이죠. 심장은 마치 펌프처럼 온몸 구석구석으로 산소와 영양이 듬뿍 담긴 혈액을 보내요. 그런데! 이 혈액이 잘 돌려면 혈관 안에 적절한 압력이 필요해요. 이게 바로 ‘혈압’이에요!

 

혈압에는 두 가지 값이 있는데요, 심장이 "으쌰!" 하고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그리고 심장이 "후우~" 하고 쉬면서 혈액이 다시 채워질 때의 압력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해요. 그래서 혈압을 기록할 때도 수축기 혈압이 먼저, 이완기 혈압이 나중이죠.

 

자, 그럼 이상적인 혈압은 몇일까요? 바로 120/80 mmHg 이하예요.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심장이 한 번에 너무 많은 혈액을 내보내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해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발표한 고혈압 분류도 한번 볼까요?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혈압 120-139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 mmHg

 

 1기 고혈압(경증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159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 mmHg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수축기 혈압 16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 mmHg 이상

 

"에이, 나는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면 안 돼요.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심장도 힘들어지니까 미리미리 관리해야 해요.

 

오늘은 제가 고혈압 원인, 증상, 치료를 찬찬히 소개해드릴게요.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까 마음 편히 쭉~~~ 읽어보세요.👩🏻

 

고혈압 원인

 

1. 고혈압 원인

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일차성 고혈압’이고, 두 번째는 ‘이차성 고혈압’이에요.

 

먼저, 일차성 고혈압! 이게 참 골치 아파요. 왜냐하면 원인이 딱 떨어지게 밝혀지지 않았거든요.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가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원인이 없다고? 그러면 그냥 생기는 거야?" 하고 궁금할 수 있어요. 원인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긴다고 보시면 돼요. 예를 들면,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높은데요. 여기에 비만, 스트레스, 음주, 흡연, 짜게 먹는 식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혈압이 쑥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그럼 이차성 고혈압은 뭘까요? 이건 원인이 확실한 고혈압이에요.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 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그 원인만 제대로 치료하면 혈압이 안정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신장 질환, 일부 내분비 질환, 임신중독증, 자간증,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 신경계 이상, 요로 폐색 등이 있어요. 그리고 특정 약물도 혈압을 올릴 수 있어요. 소염제, 피임제,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이 대표적이에요.

 

"아니, 그럼 나는 어떤 고혈압인지 어떻게 알아?" 싶죠? 병원에서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으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차성 고혈압이든 이차성 고혈압이든,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생활 습관이에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체중 관리, 적절한 운동, 저염식, 금연, 절주가 필수예요.

고혈압 증상

 

2.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어? 나는 괜찮은데?"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혈압을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부르는 거죠.

 

그런데 두통, 어지럼증, 코피 같은 게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사실은 조금 다른 이야기예요.

 

먼저, 두통! 특히 뒷목이 뻣뻣하면 "어, 나 혈압 높은 거 아냐?" 하고 걱정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두통은 고혈압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물론, 혈압이 많이 높은 분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뒷목이 뻐근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머리가 아프거나 뒷목이 당긴다면? 이건 보통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커요.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신경을 많이 쓰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머리가 아플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어지럼증! 혈압이 높아서 어지러운 경우도 있긴 한데, 대부분은 다른 원인 때문이에요. 뇌혈류 장애, 부정맥 같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또, 고혈압 약물을 먹고 있는 분들이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질어질~" 하는 느낌이 든다면? 이건 ‘기립성 저혈압’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어지러울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무조건 "어지럽다 = 고혈압"은 아니라는 거죠.

 

그럼 코피는요? "고혈압이면 코피가 잘 난다"는 말,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런데 연구를 보면, 고혈압 환자가 일반인보다 코피가 더 자주 난다는 연구 결과는 없어요. 다만,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코피가 나면 놀라서 혈압이 더 올라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을 수도 있어요. 즉, 코피가 난다고 해서 "어머, 나 고혈압인가 봐!" 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중요한 건 뭐냐?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부담이 가고, 결국 심장이나 뇌 같은 중요한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미리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고혈압 치료

 

3. 고혈압 치료

고혈압 치료는 크게 생활 습관 관리와 약물 치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혈압이 살짝 높은 정도라면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조절하면서 지켜볼 수 있어요. 그런데 혈압이 많이 높거나 빠르게 진행된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아요. 어떤 방법이든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관리라는 거예요!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핵심이에요. 닭고기, 생선, 두부, 저지방 우유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아요. 초록빛이 도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돼요. 칼륨이 많은 음식도 혈압 관리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현미, 보리, 마늘, 양파, 검은콩, 토마토, 시금치, 호박, 버섯, 고등어, 연어, 수박, 감, 딸기 같은 음식이 칼륨이 많아요. 국물 요리는 적게 먹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짠맛 대신 신맛이나 단맛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식초, 생강, 마늘, 양파, 고춧가루, 후추 같은 향신료를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죠.

 

운동도 혈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까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면 더 좋고요.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면 돼요. 일주일에 3-5번,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움직이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돼요.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중요해요. 고혈압 약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에요. 이뇨제, 교감신경 차단제, 칼슘 통로 차단제, 혈관 확장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엄~청~ 많죠?ㅎㅎㅎ 어떤 약물이 필요한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 반드시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해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어? 괜찮아졌나 보네~" 하고 약물을 멋대로 끊으면 큰일 나요! 약물을 중단하면 혈압이 다시 올라갈 수 있으니까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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